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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내용입니다.

잘되는 회사 사장이 매일 하는 일, 메모
‘사장의 수첩에는 무엇이 쓰여 있을까?’
손대는 사업마다 돈 버는 비밀이 담긴 ‘사장의 수첩’
대기업의 신사업 발굴, 중소기업의 영역 확장,
스타트업의 첫 시작까지!
“나는 메모가 회사를 만든다고 믿는다.”
스노우폭스 그룹의 창립자 김승호 회장은 좋은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메모를 한다.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광고 문구, 잡지 속 문장, 외국 식당 이름까지 빠짐없이 기록한다. 미용 업계의 삼성이라고 불리는 준오헤어의 강윤선 대표 역시 마찬가지다. “생각은 잡지 않으면 사라진다. 그런데 메모를 하면 머리에 심는 것 같다”라며 틈날 때마다 메모한다.
이처럼 존경받고 성공한 사장들의 공통점은 ‘사장의 수첩’을 쓴다는 것이다. 그들의 수첩에는 기회를 보는 눈과 정확한 판단 기준이 담겨 있다.
신간 《사장의 수첩에는 무엇이 쓰여 있을까?》는 손대는 사업마다 잘되는 사장들이 어떻게 시작하고, 어디에 집중하는지에 주목한다. 이 책의 저자는 성공한 창업가이자 신사업 설계자다. 그는 위기에 빠진 회사를 인수해 경영을 정상화시키고,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2017년에는 AI 사업을 시작해 사업체를 투자 펀드에 매각했고, 2021년에는 엔젤 투자를 진행했던 기업 역시 상장에 성공하며 신사업 설계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괜찮아 보였던 아이템이 고객에게 외면받을 때, 경쟁사는 속도를 내는데 우리 회사는 꼼짝도 못할 때, 첫 반응은 괜찮았지만 도약의 문턱에서 멈춰버릴 때.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성공한 사장들의 수첩에 적힌 ‘판단 기준’이다.
그래서 이 책은 맨손으로 사업을 시작해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까지 성공시킨 여러 사업가들의 실제 전략을 살펴보며, 그들이 어떤 관점으로 시장을 분석하고, 어떻게 기회를 포착했는지 생생하게 그려낸다. 사업 영역 선정, 인사이트 발굴, 전략 수립, 철수 시점 판단까지 신사업의 전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신사업 설계부터 ‘철수’까지 다룬다는 점이다. 사업은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어떻게 철수할지 몰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그런 상황에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수 역시 하나의 전략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신사업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비밀무기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신사업 기획자일 땐 몰랐다
왜 내 기획안이 채택되지 않았는지!
신사업 실무자라면 기획서를 수도 없이 써봤을 것이다. 하지만 묻혀버린 기획서가 몇 개인가? 왜 그 기획서는 끝내 실행되지 못했을까? 잘되는 회사 사장의 수첩에는 반드시 들어가는 내용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아이디어는 그럴듯하지만 시장에 대한 분석이 부족하고, 전략은 안일하게 세워졌으며, 위험 관리에 대한 시나리오는 물론 고객이나 선행 기업의 피드백도 없다. 그런 기획안은 결국 신사업 담당자를 사업가로 만들지 못한 채 사라진다.
매출을 책임지는 사장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시장보다 현실 가능성이, 1%의 수익성보다 리스크 관리가 더 중요하다. 이 책은 이러한 ‘잘되는 회사 사장의 관점’을 실전 사례와 함께 풀어낸다. 그들의 수첩에 담긴 비밀을 따라가다 보면 주도적으로 신사업을 실행할 기회가 보일 것이다.
작다고 움츠러들 필요 없다
자본도 브랜드도 없는 회사가 시장을 뒤집는 법
후발 주자나 중소기업에게 신사업은 더 큰 도전이다. 브랜드도 약하고, 인력도 적고, 자본도 부족한 상황에서 대기업이 주도하는 시장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이 질문에 명쾌한 답을 주는 책은 의외로 많지 않다. 교과서처럼 당연한 원칙을 나열하거나, 대기업의 자본력에 기대 성공한 사례만 보여주는 책만 넘쳐난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풍부한 자원을 가진 대기업뿐만 아니라, 작은 기업과 후발 주자들이 어떻게 시장을 분석하고, 시장에 뛰어들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내부 역량과 리스크를 고려해 차근차근 확장해 나간 사례는 많은 조직에게 현실적인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우리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이 책은 실제 성공 사례로 대답한다.
“그 회사 사장은 어떻게 실패하지 않았을까?”
결정적 순간마다 꺼내 읽는 성공한 사장들의 ‘9단계 공식’
대부분의 신사업은 ‘괜찮은 아이디어’로 출발하지만 냉혹한 시장에서 금세 무너진다. 그래서 이 책은 반대로 묻는다.
“그 회사 사장은 왜 실패하지 않았을까?”
이 책에는 저자가 실제로 수없이 쓰고 지우며 다듬어온 ‘신사업의 9단계 성공 공식’이 담겨 있다. 자사 역량을 냉정히 파악하고, 시장과 고객을 조사해 실증하고, 인사이트를 검증한 뒤, 진짜 매출이 나오는지 확인하며 리스크까지 관리하는 실전 전략이다.
1. 자사 역량 파악
2. 대상 영역 선정
3. 대상 영역 조사
4. 확실한 인사이트 발견
5. 고객의 구매 의사 확인, 판매 실적 제시
6. 발 빠른 체계 만들기
7. 사업 시작
8. 리스크 관리
9. 집중 투자
하지만 수많은 기업이 1~2단계에서 감으로 결정한 뒤 5단계를 건너뛰는 실수를 범한다. 아이디어는 무턱대고 실행하면 안 된다. 단계마다 생존율을 높여 뛰어들어야 한다.
이 책은 기업들이 자주 빠지는 ‘성급한 확신’의 함정을 피할 수 있게 돕는다. “이제 시작해도 되겠다”라는 확신을 갖고 싶을 때 성공한 사장들의 9단계 전략이 도움을 줄 것이다.
책 속 한 줄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늘 다른 사람의 마음을 궁금해한다. ‘고객은 무엇을 좋아할까? 어떤 메시지에 반응할까?’부터 ‘사장님은 어떤 사업을 구상 중일까?’, ‘지금 세운 전략이 회사의 방향과 맞을까?’까지. 이처럼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사람은 결국 방향을 잡고 방법을 찾아낸다.
_ p.9 머리말 ‘잘되는 회사 사장의 수첩에는 무엇이 쓰여 있을까?’ 중에서
기업은 언제나 새로운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 사업 환경은 끊임없이 바뀌고, 그에 따라 필요한 역량도 달라진다. 한 자리에 머무르면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결국 수익을 내는 힘도 점점 약해진다. 그래서 뛰어난 사업가들은 쉽게 만족하지 않는다. 발전하지 않는 기업은 곧 도태되기 때문이다.
_ p.73 1부 ‘잘되는 회사의 사장은 새로운 사업 분야를 어떻게 찾을까?’ 중에서
맥도날드는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브랜드다. 그런데 외식 시장에서 맥도날드의 점유율은 50%를 넘지 못한다. 왜 그럴까?
_ p.129 1부 ‘잘되는 회사의 사장은 새로운 사업 분야를 어떻게 찾을까?’ 중에서
잘 팔리는 상품의 성공 요인은 무엇인지, 어떻게 다른 상품보다 우위에 서게 됐는지를 인사이트 관점에서 설명해보라. 즉, 그 상품이 잘 팔리는 이유를 고객 인사이트나 선행자 인사이트 관점에서 해석해보는 것이다. 만약 잘 팔리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면, 그 시장을 아직 정확히 꿰뚫지 못한 것이다.
_ p.148 2부 ‘성공한 사장의 수첩에서 인사이트를 찾아내라’ 중에서
사업 시작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논점은 대체로 두 가지다. 바로 ‘팔릴 것인가?’, ‘만들 수 있는가?’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부산까지 30분 만에 5만 원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든다면 팔릴 것인가’라는 점은 논할 여지가 없다. 이때는 ‘실현 가능한가? 즉, 만들 수 있는가?’가 사업의 핵심 논점이다.
_ p.289 3부 ‘성공한 사장의 수첩에는 결과가 담겨 있다’ 중에서
초기에 겪는 시행착오는 역량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자산이 된다. 이 여정을 단순한 고생이 아니라, 값진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 새로운 사업은 분명 힘든 도전이지만, 충분히 즐길 만한 가치가 있다.
_ p.314 ‘성공한 사장의 수첩에 적힌 신사업 프로그램’ 중에서
저자 및 번역자
* 저자 나카무라 요지
주식회사 스트래티지캠퍼스 대표이사
2014년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Company)에 입사한 뒤, 이듬해 주식회사 사이시드 (Sciseed)를 설립해 대표로 취임했다. 이후 위기에 빠진 인재·광고 회사를 인수하여 경영을 정상화시켰고,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2017년에는 AI 사업을 시작하여 매출 20억 엔, 영업이익 11억 엔을 달성한 뒤 투자펀드에 매각했다. 그런 뒤, 2021년 도쿄증권거래소 그로스 시장에 상장한 동사의 이사로 취임했다. 같은 해에 엔젤 투자를 진행했던 기업도 상장에 성공하며 신사업 설계자로서의 역량을 증명했다.
현재는 주식회사 스트래티지캠퍼스의 대표로, 세계 여러 기업의 신사업 설계를 돕고 있다.
* 역자 김양희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았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일 잘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반드시 하는 것》 《끌어당김의 법칙》 《효과 빠른 번아웃 처방전》 《오십부터는 왜 논어와 손자병법을 함께 알아야 하는가》 《기적을 담는 카메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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