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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을 살기 위한 철학자의 말
지금 이 순간을 살기 위한 철학자의 말new

저자: 히구치 마리 지음, 오정화 옮김 l 출판사: 동양북스 l 판형: 140*205 l 발행일: 2025.12.17 l ISBN: 979-11-7210-148-0 l 페이지: 240  

 

정가: 18,500원

 





쇼펜하우어라면 쉽게 정답을 알아냈을까?
니체라면 더 나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비트겐슈타인은 무엇을 먼저 의심하고, 어디서 다시 시작했을까?

인간관계에 지친 당신이 궁금한 것,
32인의 철학자는 그 열쇠를 쥐고 있다!

열심히 해도 늘 제자리 같고, 잘하려고 할수록 더 상처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제는 사람이 아니라 관계를 바라보는 관점에 있다. 철학은 어렵다는 통념을 깨고, 우리의 복잡한 인간관계에 비춰보면 놀라울 만큼 실용적이다. 그리고 그 여정을 돕기 위해 저자는 소크라테스부터 니체, 비트겐슈타인, 칸트까지 32인의 철학자가 남긴 소중한 문장을 각 주제의 길잡이로 배치했다.

쇼펜하우어는 말했다. “행복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SNS 시대의 단절감, 세대 갈등의 피로, 조직에서의 스트레스, 자기 자신마저 이해하기 어려운 순간이 가득한 우리의 삶에서, 철학자의 한마디는 관계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단단한 중심이 된다. 《지금 이 순간을 살기 위한 철학자의 말》은 관계에 대한 통찰과 당신의 생각을 단번에 전환하는 ‘철학적 스위치’로서 삶을 변화시키는 첫 신호탄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무너진 관계를 다시 세우는 문장 하나,
이 한 줄이 당신의 관계를 다시 흐르게 한다

“진정한 사랑은 자신의 행복이 아닌 타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칸트의 말이다. 우리는 매일 누군가와 부딪히고, 가까워지고, 또 멀어지며 살아간다. 잘해주고 싶다가도 지치고, 이해받고 싶으면서도 마음을 숨기고, 누군가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상처가 두려워 한 발 물러서기도 한다.
우리는 행복을 지키기 위해 애쓰지만, 결국 ‘나의 행복’은 혼자서 완성할 수 없다는 사실을 관계 속에서 비로소 깨닫게 된다. 타인과 내가 얽혀있는 만큼, 인간관계의 해답 또한 서로에게 스며 있다. 삶이 복잡해질수록 관계는 단순해져야 한다. 내가 단단해지면 관계는 흔들리지 않는다. 내 시선이 따뜻해지면 삶은 더 많은 것을 건네준다. 이 책의 아주 작은 문장 하나가 당신의 하루를, 마음을, 관계를 다시 살아 움직이게 만들기를 바란다.

인간관계가 단단한 사람이 결국 커리어를 잡는다!
철학이 전하는 새로운 관점의 인간관계 기술

베이컨은 말했다. “현명한 사람은 그가 찾아낸 기회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든다.”라고. 우리는 종종 커리어를 실력·성과·기회에서 찾으려 한다. 하지만 진짜 커리어를 결정짓는 것은 ‘관계’다. 동료와의 협업, 상사와의 조율, 고객과의 소통, 그리고 무엇보다 나와의 대화가 하루를 만들고, 결국 인생 전체를 설계한다.
철학은 인간관계를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나에서 타인 그리고 사회로 이어지는 더 큰 구조 안에서 바라본다. 칼 마르크스는 “인간관계는 우리의 사회적 존재의 기반이다”라고 말했다. 혼자 일할 수 없는 시대, 함께 성장하고 함께 성과를 내기 위해 우리는 결국 관점을 바꿔야 한다. 철학은 그 관점을 바꾸는 힘을 준다. 관계를 기술이 아닌 사유의 문제로 바라볼 때, 우리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구조를 이해하게 된다. 《지금 이 순간을 살기 위한 철학자의 말》을 통해 우리가 비로소 더 넓은 세계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책 속 한 줄 

“아마도 쾌락은,
고통이 우리에게 주는 인상의
절반도 주지 못할 것이다.”
제러미 벤담(Jeremy Bentham)

당신에게도 ‘실망 예방선’이 있나요? 상처받지 않기 위해 먼저 마음을 닫아버리거나, 부탁할 때 상대의 싫은 표정을 보고 싶지 않아 아예 부탁하지 않거나, 실패하는 게 싫어서 처음부터 행동으로 옮기지 않거나, 거절당하면 상처받을 것 같으니 권유하지 않는 것처럼요.
1장 당신의 인간관계가 나아지지 않는 진짜 이유_30p

“나의 미래를 의도적으로 설계하라.”
알베르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

자신에게 일어나는 문제를 주변 탓으로 돌리고 불평하고, 한탄하고, 원망할 때, 우리는 피해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만약 자신에게 어떻게든 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면 고민하여 대응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달라지면 이렇게 고생하지는 않을 텐데’라는 생각은, 상황을 바꾸기 위한 결정, 이직이나 이혼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상대방이 변한다면 문제는 해결되어 상황이 잘 진행된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지요.
2장 내 인생의 감독은 나_59p

“비관주의는 감정의 산물이고,
낙관주의는 의지의 산물이다.”
알랭 바디우(Alain Badiou)

낙담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충격적인 일이나 아쉬운 일이 생기면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 인생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기에 완벽한 것입니다. 문제는, 낙담했을 때 전환하지 못하고 계속 우울감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3장 나를 사랑하는 법이 모든 관계의 시작이다_101p

“타인이란, ‘나’라는 존재를
자기 완결적 고독에서 구해줄
유일한 희망이자 무한한 가능성이다.”
에마뉘엘 레비나스(Emmanuel Levinas)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의 의견 교환은 나를 긍정하는 것이기에 스트레스도 없고 마음이 편안합니다. 하지만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만 만나면, 나의 세계는 확장되지 않습니다. 자기 생각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데 집착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나의 세계는 점점 더 좁아질 것입니다.
4장 승자와 패자가 아닌, 함께 빛나고 성장하는 관계로_171p

“낙관주의자는 늘 파란색 신호등밖에,
비관주의자는 늘 빨간색 신호등밖에 보지 못한다.
정말 현명한 사람에게는 색이 보이지 않는다.”
알베르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

‘기회가 없다’를 갑자기 ‘기회가 있다’라고 바꾸기 어려울 때는 ‘아직 기회를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없다’라는 전제에서 ‘있다’라는 전제로 전환할 수 있다면 그동안 보이지 않던 것이 보여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내가 받고 있었지만 미처 깨닫지 못했던 응원과 지지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5장 나를 옭아매는 현실에서 이기는 삶_214p




 지은이 및 옮긴이 

· 지은이  히구치 마리

“내가 빛날 때, 주변도 함께 빛난다.”
자기 존재를 존중하며
타인과 함께 성장하며 삶을 전하는 교육자

JP모건체이스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일본 최초의 웨딩플래너로 1만 쌍 이상의 결혼식을 기획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했다. “나의 성공만으로는 세상은 빛나지 않는다”라는 깨달음의 끝에서 철학을 만난 그는, 삶과 사유를 연결하는 ‘임파워먼트 라이프(Empowerment Life)’를 주제로 경영자·기업가·리더에게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회원제 철학 살롱 <철학의 힘(The Power of Philosophy)>을 주최하고, 사람들이 스스로의 삶을 철학으로 다시 밝히는 길을 안내한다.


· 옮긴이  오정화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일본문화학을 전공하고, 외식기업 기획자로 근무하다가 일본어의 매력과 번역의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어 퇴사 후 번역가 및 출판 기획의 길을 걷고 있다. 많은 사람이 읽는 재미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소개하는 것이 꿈이자 목표다. 현재 출판번역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다양한 분야의 일서를 번역, 검토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 《질문으로 시작하는 철학 입문》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철학 강의》 《인생 내공 고전 수업》 《돈의 뇌과학》 《미라클 모먼트》 《주식 투자의 기쁨》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미국주식 투자 입문서》 《푸드테크 혁명》 《억만장자의 엄청난 습관》 《결국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이 이긴다》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