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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

저자: 주호민 l 출판사: 동양문고 l 판형: 147×210 / 올컬러 l 발행일: 2006.11.07 l ISBN: 89-8300-507-6 l 페이지: 320  

 

정가: 9,800원


가기 전에는 두려움으로, 갔다 온 후에는 추억으로 남는 그 곳의 모든 생활을
샅샅이 파헤치는 육군 수송주호민이 그린 2년간의 일기!

첫 휴가 때 어머니와 뜨거운 포옹을 하는 이등병, 군용 트럭 밑에서 정비하는 척하며 낮잠을 즐기는 병장, 매복 나가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라면을 끓여 먹는 소대장……
군대 만화 짬에 투영된 군대 안의 솔직한 모습이다.

짬은 군대를 가 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군대란 어떤 곳인지 간접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갔다 온 사람에게는 추억과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군대 이야기가 여성에게는 가장 듣기 싫은 이야기로 꼽히기도 하지만 '짬'에 대해서는 "말로만 듣던 군대 이야기를 생생히 보는 것 같다", "이 만화를 보면서 군대 간 남친을 기다리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짬 : 짬밥의 준말. 먹다 남은 밥이라는 '잔반'의 변형으로 군대에서 나오는 밥을 가리키며 군생활 기간의 척도로 표현.
예) 엇쭈, 이제 짬 좀 먹었다 이거냐?


군대에 가지 않은 사람들, 군대에 간 애인을 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궁금해 하는 지식의 보고가 이 만화 안에 있다.
<만화평론가 박인하>

그 선선한 스토리로 웃음지으며 이따금 맛깔스런 연출에 짜릿해하다가
마지막으로 남는 페이소스의 여운……
<만화가 박재동>

군대를 다녀왔거나 가야 할 사람, 가족이나 남자 친구가 군대에 가 있는 사람들이 이 만화에 크게 호응하고 있다.
<시사저널>

애국적 감정 과잉이 없이 담백하게 군생활 그대로를 그려내기.
<한겨레21>

주호민 작가의 ‘짬’은 많은 곰신들로부터 남자친구의 군생활을 눈앞에서 직접 보는 것 같다며 찬사를 받고 있다.
<국방일보>



< 저자 소개 >

주 호 민

2002년 10월 15일 입대해 육군101여단에서 운전병으로 군생활 하다 2004년 11월 7일에 만기 전역했다.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터라 군에 있을때부터 '제대하고 나가면 이곳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보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결국 제대 후 스투닷컴, 디시인사이드, 네이버 등에서 <짬>을 연재,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만화와 미술의 접목을 시도하는 이미지 밴드 <에린고브라>의 멤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