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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쉽고 빠른 정리수납법
가장 쉽고 빠른 정리수납법

저자: 혼다 히로미 지음, 김소연 옮김 l 출판사: 동양문고.상상공방 l 판형: 신국변형 l 발행일: 2008.05.13 l ISBN: 978-89-8300-590-8 l 페이지: 192  

 

정가: 10,000원

정리수납의 첫 걸음, 서랍 하나부터 시작하라!

이 책의 저자는 15년 경력의 정리수납 전문가이다.
정리정돈이라면 겁부터 집어먹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저자는 일단 서랍 한 개에서부터 시작해보라는 그야말로 귀가 번쩍 뜨이는 제안을 한다.
정리를 한답시고 장롱이며 선반이며 온통 헤집어놓고서는 마무리는커녕 절반도 끝내지 못해 쩔쩔 매던 경우가 얼마나 많았던가.
하지만 저자의 충고에 따라 당장 자신이 해낼 수 있는 공간 내로 정리 범위를 정해두면 이런 곤혹스런 날들은 영영 굿바이다.
책상, 그중에서 서랍, 서랍 중에서도 맨 위 서랍 하나, 이런 식으로 범위를 좁혀 정리해보자.
가뿐한 마음으로 자신 있게 정리할 수 있을뿐더러 도중에 포기하거나 어질러진 상태로 끝날 일도 없다.
또 그러면서 점차 의욕이 붙어 정리 범위를 넓히다가 순식간에 방 전체를 말끔히 정리하는 일도 보너스로 생길 수 있다.


정리수납의 둘째 걸음, 시작이 반! 5초 생각하고 5분 버리는 것부터!

저자는 정리 범위뿐 아니라, 정리 시간도 짧게 잡을 것을 권한다.
즉, 5초 생각해 5분 버릴 것. 5초 동안 생각해 판단이 서지 않는 물건은 일단 남겨두면 된다.
분명히 필요 없는 물건, 가령 1년 동안 한 번도 안 입은 옷, 곰팡이 핀 구두,
고장 난 가전제품 같은 물건들을 집 안에 고이 모셔두는 집이 의외로 얼마나 많은가.
이런 물건들만 버려도 집 안은 한결 넓어지고 환해진다.
버리고 난 뒤의 정리수납은, 범위 자체를 넓게 정하지 않았으므로 길어야 10~15분 정도면 충분하다.
한마디로 '초간편 초고속 정리수납법'이라 할 수 있다.


정리수납의 셋째 걸음, 공간을 작게 분할하라!

다음으로 저자는 공간을 앞뒤, 위아래로 되도록 작게 분할해 사용할 것을 권한다.
이 책의 눈에 띄는 장점 중 하나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종이 박스나 수건걸이 등으로 갖가지 유용한 수납용품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용이 거의 안 들고 만드는 방법도 매우 쉽지만, 효용성은 놀라울 정도로 높다.
이런 방법으로 만들어진 칸막이, 수납대 등 다양한 수납용품을 이용해, 공간을 폭과 쓰임새에 맞춰 분할해보자.
그리고는 자주 쓰는 물건을 앞쪽 수납함에, 자주 쓰지 않는 물건을 뒤쪽 수납함에 넣는 식으로 나누어서 수납해보자.
수납량이 배로 늘어나는 것은 물론, 원하는 물건을 바로바로 찾아 쓸 수 있기 때문에 일의 능률 또한 쑥쑥 오른다.


스스로 노하우를 쌓도록 도와주는 '정리수납의 지침서!'

한마디로, 이 책의 핵심은 '정리수납의 생활화'이다.
매일매일 짧은 시간을 정리수납에 투자하다 보면 조금씩 요령이 늘어나
나중엔 정리, 수납, 청소를 무의식중에 효율적으로 조합해 진행할 수 있는 정리수납의 달인 경지에까지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정리와는 담쌓은 싱글족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맞벌이 주부도, 서류 하나 찾으려면 서랍 전체를 헤집어놓아야 했던 회사원도.
매일 조금씩 시간을 쪼개어 그대로 실천하기만 한다면 곧 정리수납의 달인이 될 수 있다.
물론 처음에 서랍 하나 정리한다고 공간 전체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조금씩 노력이 쌓여 서랍 전체, 장롱 전체, 수납장 전체가 깨끗해지고 마침내 자신의 생활공간 전체가 말끔히 정리된다.
물론 이때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기만의 공간 사용법, 정리수납법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아는 상태다.
이 책은 매일의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리수납의 핵심 요령과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독자들이 자신만의 정리수납 노하우를 쌓아가도록 돕는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 소개 

혼다 히로미

결혼과 함께 직장 생활을 접고 평범한 전업주부로서 살아가던 어느 날, 우연히 TV와 잡지에 자신의 살림 노하우를 소개하는 기회를 얻었다.
주부로서의 실제 경험이 녹아든 살림 아이디어가 많은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1993년 본격적으로 정리수납 전문가로 데뷔한 지 올해로 15년째. TV, 강연, 세미나뿐 아니라
도움을 요청하는 집이면 어디든 직접 방문하여 정리수납 처방을 내려 주고 있다.
지은 책으로 『'못 버리는 사람'을 위한 간단 수납 기술』·『혼다 히로미의 정리정돈 일기』·『혼다 히로미의 수납력이 쑥쑥 향상되는 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