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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을 지배하는 사람 무의식에 지배당하는 사람 (절판)
무의식을 지배하는 사람 무의식에 지배당하는 사람 (절판)

저자: 구스도 후토시 지음, 김해용 옮김 l 출판사: 동양북스 l 판형: 152x210 l 발행일: 2017.03.10 l ISBN: 979-11-5768-250-8 l 페이지: 200  

 

정가: 12,000원





내가 원하는 나를 이끌어내는 무의식의 힘
무의식을 지배하는 사람
무의식에 지배당하는 사람


아마존 자기계발 1위
“내 몸인데, 내 생각인데, 왜 이렇게 내 맘대로 안 되는 걸까?”
이 모든 것은 ‘무의식’의 장난 때문이다!



1. 짧은 책 소개 (출판사 서평 요약본)


아마존 자기계발 1위
“내 몸인데, 왜 내 맘대로 안 될까?”
이 모든 것은 ‘무의식’의 장난 때문이다!


쇼핑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어느새 쇼핑몰 장바구니에 옷을 담고 있는 나. 불평하지 말자고 결심했건만 어느새 투덜대고 있는 나. 오늘부터 다이어트하겠다고 마음먹었건만 어느새 치킨을 뜯고 있는 나……. 내 몸인데, 내 생각인데 왜 이렇게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걸까? 이럴 때 사람들은 의지력이 부족한 자신을 탓한다. 인간은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존재라고 배웠기 때문에 의지만 있으면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일찍이 정신분석학의 대가 프로이트는, 인간은 이성적 존재가 아니라 무의식에 휘둘리는 비합리적인 존재라고 설파했다.
이 책의 저자 구스도 후토시는, 무의식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데도 많은 현대인들이 그것을 간과한 채 자신의 의지로만 삶을 바꾸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인생이 괴롭고 불안하며 짜증이 나는 거라고 지적한다. 인간 행동의 90퍼센트는 무의식이 결정하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10퍼센트의 표면의식에만 매달린 채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무의식을 이용하여 몸과 마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이 책에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무의식의 힘을 심리 실험을 통해 짚어주고,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소원을 이뤄주는 역발상 방법’, ‘행복을 부르는 끝말잇기 방법’, ‘불안을 달래주는 엄지손가락 지압법’, ‘돈이 따라오는 터치 머니 방법’ 등 무의식을 이용해 우리가 안고 있는 인생의 고민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이다.
무의식에 관한 이론을 심도 있게 다룬 인문서는 많지만 실용적인 내용을 담은 자기계발서는 거의 없다. 이 책은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한 무의식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는 면에서 매우 주목할 만하다. 삶에 대한 불안과 걱정에 시달리는 사람, 자신감을 잃은 사람에게 무의식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깨닫게 해주며, 실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무의식 활용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독자들로부터 ‘내 인생의 마지막 자기계발서’라는 호평을 받으며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자기계발 분야 1위에 올랐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 지은이 · 옮긴이 소개


● 구스도 후토시 クスドフトシ
세상이 나한테 이렇게 못되게 굴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20대에 인생이 꼬여버렸다. 회사 일은 안 풀리고 사랑에 실패하고 인간관계도 점점 불편해지다 보니 어느새 자발적 실업자,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버렸다. 그런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계발서와 인문서, 심리서 등을 깊이 파고들었지만 아무리 지식을 습득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내가 가진 힘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의식에 기대기 시작하면서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았다. 이성적 사고보다 직관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체험한 그는 무의식 활용법을 개발, 실천함으로써 불행한 삶에서 완전히 빠져나왔다. 현재는 답답한 인생의 돌파구를 찾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전국에서 토크쇼를 이어가며 치유와 웃음, 깨달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삶에 대한 불안과 걱정에 시달리는 사람, 자신감을 잃은 사람에게 ‘무의식’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깨닫게 해주며, 실질적인 조언을 제시한 이 책 『무의식을 지배하는 사람 무의식에 지배당하는 사람』(원제: 무의식은 언제나 옳다 無意識はいつも正しい)은 독자들로부터 ‘내 인생의 마지막 자기계발서’라는 호평을 받으며 출간 이후 자기계발 분야 1위에 올랐고, 지금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 김해용
20세기 초 러시아 형식주의자들의 고전으로 추앙받던 『트리스트람 섄디』처럼 자동기술로 글을 쓰리라 생각하여 문학을 전공했다. 하지만 현실은 무의식으로 지탱하기에는 너무 단호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만화의 판타지 공간으로 칩거, 편집자로 일하다가 무의식적으로는 결코 저자의 뜻을 옮길 수 없는 번역의 길로 들어선 후 비로소 치열한 글쓰기와 마주하고 있다. 『브레이브 스토리』, 『꿈에도 생각할 수 없어』 등등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들과 『방해자』, 『나오미와 가나코』 등등 사회를 위트 있게 비트는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들을 번역했으며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처럼 살아가면서 한 마디 조언을 던져주는 책들을 번역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3. 밑줄 긋기


잠재의식은 ‘부정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현실과 상상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자신감이 없다거나 잠재의식을 믿지 않는다고 당당히 말하는 당신은, 자각하지는 못하지만 사실은 굉장히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분명히 당신 내면에는 자신감이 존재합니다. 다만 당신이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할 뿐이죠. 그러니까 당신은 ‘자신감’이 없는 게 아니라 원래 ‘자신감이 있다는 것’을 잊고 있을 뿐입니다. 잠재의식이라는 한자를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이것은 ‘잠겨(潛) 있는(在) 의식(意識)’이기 때문입니다.  37쪽


이 무의식 활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저 말의 순서만 바꾸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안심하고 ‘할 수 없는 이유’를 댈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무심코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경향이 있다면 말끝에 ‘하지만+긍정적인 말’을 덧붙여보세요. (중략) 그러면 기분도 바뀌고 결과적으로는 인생도 달라질 겁니다.  66쪽


운동할 때 너무 긴장한 나머지 몸에 힘을 주면 평소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처럼 일할 때나 일상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힘을 뺐을 때 최대한의 힘이 나오는 것이죠.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의식’에서 통제하는 걸 멈추고 무한한 힘이 잠들어 있는 ‘무의식’에 맡기기 때문입니다.  109쪽


어떤 사람도 나라는 존재를 ‘1’부터 ‘100’까지 완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없습니다. 당신만이 체험할 수 있는 일을 ‘지금 내가 체험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확실히 괴로운 상황은 변하지 않을 테지만 그 체험은 ‘나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것’이라고 느끼면 왠지 우쭐한 기분이 들지 않을까요?  178쪽


‘무’란 ‘없다’는 뜻이 아니라 그저 ‘의식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의식할 수 없을 뿐 다양한 가능성이 잠들어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무의식의 영역에는 온갖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당신이 상상을 하면 상상한 것 이상의 가능성이 당신의 외부에 펼쳐지게 됩니다.  183쪽



4. 아마존 독자 서평


★★★★★ 제시된 무의식 활용법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만한 것들이어서 오늘부터 당장 실천해보자고 결심했다. 이 책은 내 인생의 마지막 자기계발서이다.  _こんにちは


★★★★★ 진정한 나를 찾고 싶다고 생각한 그 순간에 이 책을 발견했다. 매우 재미있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무의식 활용법을 실천하니 하루하루가 즐겁고 스트레스도 사라졌다.  _Amazon カスタマ一


★★★★★ 불안에 휩싸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 이 책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다양한 무의식 활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전부 따라 하기 쉬웠다. 지금까지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었지만 이 책만큼 마음에 와 닿는 책은 없었다.  _すう


★★★★★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꿔주기도 하는데, 이 책이 바로 그렇다. 어떻게 하면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꿀 수 있는지, 마음과 몸 양쪽에서 무의식에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매우 유용한 책이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읽다 보면 ‘아, 그렇구나!’ 하고 공감할 것이다.  _さとみん


★★★★★ 나도 모르게 산 책에 이렇게 공감하며 용기를 받을 줄은 몰랐다.  _Shoko Ozeki


★★★★★ 사고(머리와 마음)뿐 아니라 실제로 몸을 움직이며 무의식에 접근하는 방법을 다룬 책이 지금까지 없었기 때문에 매우 참신했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가득한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_ろくさんぬ


★★★★★ 나한테 꼭 필요한 책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심리서를 읽었는데 내 마음을 사로잡은 책은 이 한 권뿐이다.  _タケダの子守歌


★★★★★ 마지막 장을 읽고 눈물이 났다. 다 읽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해지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무의식 활용법은 모두 즐겁게 따라 할 수 있었다.  _apple tree


★★★★★ 책은 무의식에 대한 이론보다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기 때문에 몰입하기 쉬웠다. 기존의 자기계발서와는 차별화된 재미가 있으므로 잠재의식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_Amazon カスタマ一


★★★★★ 쉽고 재미있지만 깊이 있는 통찰력을 갖춘 책이다. _Amazon カスタマ一


★★★★★ 자기계발서를 읽고 나면 자주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조금 더 깊이 있게 설명해줬으면 하는 내용이 꽤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부분을 시원하게 짚고 넘어간다.  純



5. 출판사 서평


아마존 자기계발 1위
“내 몸인데, 왜 내 맘대로 안 될까?”
이 모든 것은 ‘무의식’의 장난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90.9퍼센트가 인지적 오류에 빠진다
말하는 대로 결심한 대로 마음먹은 대로 안 된다면 무의식에 맡겨라
쇼핑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어느새 쇼핑몰 장바구니에 옷을 담고 있는 나. 불평하지 말자고 결심했건만 어느새 투덜대고 있는 나. 오늘부터 다이어트하겠다고 마음먹었건만 어느새 치킨을 뜯고 있는 나. 자책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건만 어느새 내 탓을 하고 있는 나. 이성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어느새 감정에 휘둘려 화내고 있는 나……. 내 몸인데, 내 생각인데 왜 이렇게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걸까? 수백 번 마음을 다잡아도 왜 항상 제자리로 돌아오는 걸까?
이럴 때 사람들은 의지력이 부족한 자신을 탓한다. 인간은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존재라고 배웠기 때문에 의지만 있으면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일찍이 정신분석학의 대가 프로이트는, 인간은 이성적 존재가 아니라 무의식에 휘둘리는 비합리적인 존재라고 설파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의식할 수도 없는 무의식이 어떻게 인간 행동을 지배하는지 증명하기 위해 영국 뉴캐슬대 심리생리학 연구팀은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했다. 음료수 무인판매대 앞에 ‘꽃 사진’과 다양한 느낌의 ‘사람 눈 사진’을 매주 번갈아가며 붙여놓고 판매액을 비교해본 것이다. 그 결과 꽃보다는 눈 사진을 붙였을 때 돈이 2.8배나 더 모였다. 연구팀은 특히 의심하거나 노려보는 눈일 때 금액이 훨씬 많았다고 밝히며, 잠재된 무의식이 판단에 영향을 준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렇듯 인간은 뭔가를 결정할 때 과거의 인식에 얽매여 습관적으로 행동하는데, 이것을 인지적 오류(Cognitive Biases)라 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우리나라 국민 1만 명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90.9%)이 이런 인지적 오류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주변에는 자기 생각에 갇힌 채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입맛에 맞는 결론을 내리는 사람이 넘쳐난다는 의미다. 늘 부정적인 생각에 빠진다거나 매사 흑백논리로 바라본다거나 모든 일을 자신과 관련 있다고 단정짓는다거나 하는 행위 등이 인지적 오류의 대표적인 예다. 그렇다면 이런 오류에서 벗어나 내 몸과 생각을 내 뜻대로 움직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의 저자 구스도 후토시는, 무의식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데도 많은 현대인들이 그것을 간과한 채 자신의 의지로만 삶을 바꾸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인생이 괴롭고 불안하며 짜증이 나는 거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무의식을 이용하여 몸과 마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이 책 『무의식을 지배하는 사람 무의식에 지배당하는 사람』(원제: 무의식은 언제나 옳다, 無意識はいつも正しい)에 제시하고 있다. 무의식에 관한 이론을 심도 있게 다룬 인문서는 많지만 실용적인 내용을 담은 자기계발서는 거의 없다. 이 책은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한 무의식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는 면에서 매우 주목할 만하다. 삶에 대한 불안과 걱정에 시달리는 사람, 자신감을 잃은 사람에게 무의식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깨닫게 해주며, 실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용적인 무의식 활용법을 다양하게 제시하는 이 책은 독자들로부터 ‘내 인생의 마지막 자기계발서’라는 호평을 받으며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자기계발 분야 1위에 올랐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인간 행동의 90퍼센트는 무의식이 결정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먼저 몸부터 바꿔라
사람은 늘 변화를 꿈꾸지만 쉽게 자신을 바꾸지 못한다. 좀 더 좋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데도 현실은 도무지 달라지지 않는다.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면 자기가 꿈꾸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분명 있다. 도대체 그들은 어떻게 자신을 바꾸고 현실을 변화시킨 것일까?
저자는 자신 역시 20대 시절에는 인생이 꼬여버려 자발적 실업자,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버렸다고 고백한다. 그런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계발, 인문 ? 심리서 등을 두루 섭렵하며 내로라하는 심리 상담가들의 강연도 찾아다녔지만 아무리 지식을 습득해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자 그는 세상을 보는 관점을 바꾼다.
‘내가 가진 힘으로 바꿀 수 없다면 인간 행동의 90퍼센트를 지배하는 무의식에 기댈 수밖에 없다!’
구스도 후토시는 그동안 간과하고 있던 무의식의 세계로 눈을 돌린 후,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한다. 지금까지 꽉 막혔던 일이나 인간관계, 경제적인 문제가 술술 풀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성적 사고보다 직관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직접 체험한 그는 그때부터 자신만의 무의식 활용법을 개발하였고,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불행한 삶에서 완전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밝힌다.
저자는 결심한 대로 실천하기 힘든 것은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방향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인간 행동의 90퍼센트는 무의식이 결정하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10퍼센트의 표면의식에만 매달린 채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무의식이 우리의 일상 활동을 컨트롤하고 있으므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내가 원하는 인생의 답을 찾고 싶다면 이제는 자신의 무의식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리고 아무리 노력해도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먼저 몸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음과 몸은 연결되어 있고, 인간은 외부(몸)로부터 자극을 받으면 내면(마음)에도 영향을 받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신감이 없을 때는 멋진 옷을 입거나 어깨 위로 손을 올려 파이팅 포즈로 취하는 등 신체적으로 허세를 부리면 마음에도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마음과 몸 양쪽에서 잠재의식에 접근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삶을 변화시키는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의식적으로 행동한다는 착각을 버려라
무의식의 힘을 이용하면 일도 인간관계도 술술 풀린다
사람은 아침에 눈을 떠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자신이 취하는 모든 행동을 의식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그럴 수도 없다. 세수하고 아침을 먹고 출근길에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커피를 마시는 일까지 일일이 다 따지고 선택하지 않는다. 대부분은 자신의 습관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움직이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신이 정한 순서에 맞춰 의식적으로 행동한다고 믿는다. 저자는 그렇게 똑같은 쳇바퀴만 돌면서 자신은 노력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들기 때문에 인생이 힘들어지는 거라고 일갈한다. 그리고 말하는 대로, 결심한 대로, 마음먹은 대로 잘 되지 않는다면 무의식의 힘을 이용하라고 권고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놓치고 있는 무의식의 힘을 심리 실험을 통해 짚어주고,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소원을 이뤄주는 역발상 방법’, ‘행복을 부르는 끝말잇기 방법’, ‘불안을 달래주는 엄지손가락 지압법’, ‘돈이 따라오는 터치 머니 방법’ 등 무의식을 이용해 우리가 안고 있는 인생의 고민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실제로 바깥세상과 단절된 채 방 안에 갇혀 지내다가 무의식을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해 인생의 고질적인 문제를 타파한 저자의 이야기는 매우 설득력이 있다. 따라서 현재 답답한 인생의 돌파구를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깊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