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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을 돈으로 바꾸는 법 (절판)
좋아하는 것을 돈으로 바꾸는 법 (절판)

저자: 멘탈리스트 다이고 지음, 김해용 옮김 l 출판사: 동양북스 l 판형: 152x210 l 발행일: 2017.09.15 l ISBN: 979-11-5768-287-4 l 페이지: 272  

 

정가: 13,000원





사람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돈을 만든다
“쓰면 쓸수록 지갑이 두둑해진다?”
저축할수록 가난해지는 사람, 소비할수록 부자가 되는 사람,
당신은 어느 쪽인가요?




1. 짧은 책 소개(출판사 서평의 요약본입니다)


사람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돈을 만든다
“쓰면 쓸수록 지갑이 두둑해진다?”
저축할수록 가난해지는 사람, 소비할수록 부자가 되는 사람,
당신은 어느 쪽인가요?


  사람은 누구나 돈 걱정 없이 살고 싶어 한다. 좀 더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매주 빠짐없이 로또를 사거나 허리띠를 졸라매며 다달이 적금을 붓는다. 그런데 아무리 절약하고 헛되이 돈을 쓰지 않아도 좀처럼 생활은 나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하루하루가 더 힘들어질 뿐이다. 반대로 돈을 마음껏 쓰는데도 지갑이 두둑해지고 삶이 윤택해지는 사람이 있다. 분명히 아끼면 잘 산다고 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저축할수록 가난해지고, 소비할수록 부자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돈 모으기에 급급한 나머지 제대로 돈을 쓰는 법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어떻게 절약하고 돈을 모을까?’가 아니라 ‘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돈을 써야 할까?’에 의식을 집중하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결코 아무렇게나 쓰라고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돈은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하는 걸까?
  사람의 마음을 읽고 조종하는 기술인 멘탈리즘이라는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한 이 책의 저자 다이고. 그는 행복해지려면 참지 말고 좋아하는 것에 아낌없이 돈을 쓰라고 주장한다. 무작정 저축하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진심으로 원하는 것에 돈을 쓰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기초로 개발한 무한 순환의 법칙과 심리학 이론을 소개하며, 쓰면 쓸수록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이 책 『좋아하는 것을 돈으로 바꾸는 법』(원제: 좋아하는 것을 돈으로 바꾸는 심리학「好き」を「お金」に變える心理?)에 소개하고 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할지 고민하는 현대인이라면 사이다 같은 해결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허황된 재테크 기술을 열거하는 게 아니라, 돈을 벌고 쓰는 실용적인 방법과 그와 관련된 인문학적 지식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책 한 권을 읽으면 열 권의 인문학 도서를 읽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그리고 돈에 관한 기존의 가치를 전복하고 상식을 뒤엎는 주장들을 내세워 돈과 삶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한다.




2. 지은이 · 옮긴이 소개


멘탈리스트 다이고 メンタリスト DaiGo
사람의 마음을 읽고 조종하는 기술인 멘탈리즘을 구사하는 일본 유일의 멘탈리스트이다. 대학에서 인공지능 관련 연구를 하다가 우연히 멘탈리즘에 빠졌다. 그 덕분에 텔레비전에 출연했고 대학생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큰돈을 벌어들였지만 갑자기 은퇴 선언을 한다. 이대로 살다가는 돈의 노예가 되어버릴 것 같다고 실감한 탓이다. 그 후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자문한 결과, 독서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때부터 ‘지식을 최대화하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고, 한 달에 도서 구입비로 100만 엔 이상을 쓰며 책 읽기에 열중하고 있다.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기업 연수와 강연, 컨설팅을 하고, 대학에서는 특임 교수로 활동하며, 텔레비전에도 출연하는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뇌가 섹시한 남자, 마음이 섹시한 여자』, 『스틸』, 『자신을 조종하는 초집중력』 등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독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책 『좋아하는 것을 돈으로 바꾸는 법』(원제: 좋아하는 것을 돈으로 바꾸는 심리학「好き」を「お金」に變える心理學)에서 저자는, 행복해지려면 참지 말고 좋아하는 것에 아낌없이 돈을 쓰라고 주장한다. 자신의 경험을 기초로 개발한 무한 순환의 법칙과 심리학 이론을 소개하며, 돈을 쓰는 기쁨과 버는 즐거움을 알려준다.


김해용

양복 입고 구두 신고 3년 정도 직장 생활을 하다 어느 가을볕 좋은 날 바깥 계단에 앉아 담소하던 편집장과 작가의 모습에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생각하여 만화 잡지사에 취직했다. 정말 좋아하던 만화책만 한 달 내내 보다가 만화의 만 자만 들어도 머리가 어찔하던 그날부터 편집자로 살았고, 틈틈이 만화를 번역하다 소설과 자기 계발, 인문 분야의 책들까지 번역하게 되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로 벌어먹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
『사장님, 5시에 퇴근하겠습니다』, 『무의식을 지배하는 사람 무의식에 지배당하는 사람』,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등의 자기 계발서와 『야행』, 『버라이어티』, 『나오미와 가나코』, 『퍼펙트 블루』 등의 소설을 번역하였다.




3. 밑줄 긋기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할 거라고 믿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돈 버는 방법을 알고 있다 해도 올바른 돈 사용법을 모르면 사람은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살기 위해서는 ‘돈을 버는 방법’을 아는 게 중요하지만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돈을 쓰는 방법’이 더욱 중요합니다.  15쪽


단순한 소비와 투자를 분리하여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은, 절약하고 헛되이 돈을 쓰지 않으며 저축하는 게 옳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채 살아갑니다. 물론 이런 사고방식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헛된 지출을 줄이고 돈을 모으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니까요. 다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모은 돈을 어떻게 할 것인가’입니다. 그저 막연히 저축해두는 것은 의미 없는 행동입니다.  32쪽


무한 순환이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고, 거기에 집중하여 돈을 쓰고, 그것이 돈을 벌게 해주고, 다시 좋아하는 것에 선택과 집중을 하여 수입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72쪽


말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이 먼저 알아주지 않습니다.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도 당신에게 그 일을 의뢰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당연히 ‘좋아하는 것’을 ‘일’로 연결해나가는 것도 어렵죠.  123쪽


인맥이란 누군가를 알고 있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알려져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 사람은 무엇무엇을 잘하고, 무엇무엇에 대한 상담을 해준다’와 같은 자세한 점들까지 알고 있어야 인맥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152쪽


좋아하는 것을 돌파구로 삼아 새로운 세계에 뛰어들고 싶을 때, 지금 있는 커뮤니티 밖에서 기회를 찾고자 할 때는 자신과 다른 환경에 있는 약한 유대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도움이 되는 것이죠.  159~160쪽


즉 당신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 무한 순환을 만들려고 한다면 적어도 시간이 돈보다 더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재투자할 때는 자신이 쓸 수 있는 시간의 20%를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에 쓰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236쪽




4. 아마존 독자 서평


★★★★★ 나는 항상 선배에게 ‘가리지 말고 눈앞의 일을 정리해라, 다른 사람의 배로 일하라, 그렇게 하면 돈은 나중에 저절로 따라온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자마자 뜨거운 하늘에서 펄펄 눈이 내리는 느낌을 받았다!  _o


★★★★★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새로운 사고방식이나 시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길이 조금씩 열린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공부하느라 일하느라 바쁘다는 둥 이런저런 핑계를 대기 전에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다.  _Amazon カスタマ一


★★★★★ 낭비벽이 굉장히 심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돈 쓰는 방식이 매우 좋아졌다. 이 책은 ‘왜 쓸데없는 데 돈을 쓸까?’에 대해 독자에게 인지행동 치료를 해주는 것 같다. 확실히 내 생각은 바뀌었고, 낭비하는 습관도 멈췄다.  _ブロフェルド


★★★★★ 갈팡질팡했던 생활 습관이 좋게 바뀌었을 뿐 아니라 날마다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의 인생은 더욱 멋있어질 것이다. 강력히 추천할 만한 책이다.  _ハイビスカス


★★★★★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이렇게나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깊이 감동했다. 이 사고방식을 실천하고 싶다는 흥분에 사로잡혀서 지금 필사적으로 몰두하고 있다. 이 책은 돈 사용법을 알려줄 뿐 아니라 삶의 희망을 주는 작품이다. 꼭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그러면 꽤 많은 것들이 변해갈 것이고, 변할 수 있을 것이다.  _Amazon カスタマ一

 

★★★★★ ‘좋아하는 것’을 아직 잘 모르는 나 같은 사람에게 완전 강추하는 책이다. 무언가를 살 때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이나 비싼 것을 사는 경향이 있는 사람, 물욕이 끊이지 않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사고방식이 새롭게 바뀌게 될 것이다.  Amazon カスタマ一


★★★★★ 돈을 쓸 때, ‘낭비’인지 ‘투자’인지를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다. 그리고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책 덕분에 좋은 해결책을 찾았다.  社會學科卒




5. 출판사 서평


사람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돈을 만든다
“쓰면 쓸수록 지갑이 두둑해진다?”
저축할수록 가난해지는 사람, 소비할수록 부자가 되는 사람,
당신은 어느 쪽인가요?


좋아하는 것에 돈 쓰는 습관을 만들면
평생 돈 걱정 없는 인생이 시작된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일하는데도 항상 돈에 쪼들리는 가장들, 아무리 아끼고 아껴도 항상 생활비가 빠듯한 주부들, 사치하지 않았는데도 항상 월급이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직장인들, 꼬박꼬박 저축하는데도 항상 돈이 모이지 않는 젊은이들……. 안타깝게도 우리 주변에는 돈 때문에 아등바등하는 사람이나 돈 걱정에 잠 못 드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돈 때문에 포기하고, 아침마다 돈을 벌기 위해 기계적으로 일하러 나간다. 즉 돈을 좇다가 어느새 돈에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들은 좋아하는 일도 참아가며 악착같이 돈을 벌고 모으는 데만 집중한다. 아끼는 게 미덕이라 배웠고, 미래를 위해서는 지금 힘들더라고 저축하는 게 당연하다는 사회 분위기에 길들여진 탓이기도 하다. 그러나 사람들이 돈에 집착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먹고사는 문제, 즉 우리의 생계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헬스서비스기업 시그나 그룹이 발표한 ‘시그나360°웰빙지수’(2017년 4월 재정 부분 기준)에 따르면 한국인의 91%는 은퇴 후에도 사회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가장 큰 이유가 돈 문제(73%)였다. 그러나 은퇴 후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돈 걱정 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라는 대답이 64%로 가장 높았다. 이는 현실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돈이 인간의 가장 큰 걱정거리이자 화두라는 점을 시사한다. 이렇듯 현대인들은 열심히 사는데도 항상 경제적인 문제에 시달리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평생 돈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 돈에 구애받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을 하면서 즐겁게 살 수는 없을까?
  사람의 마음을 읽고 조종하는 기술인 멘탈리즘이라는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한 이 책의 저자 다이고. 그는 행복해지려면 참지 말고 좋아하는 것에 아낌없이 돈을 쓰라고 주장한다. 아무리 돈 버는 방법을 알고 있다 해도 올바른 돈 사용법을 모르면 행복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기초로 개발한 무한 순환의 법칙과 심리학 이론을 소개하며, 쓰면 쓸수록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이 책 『좋아하는 것을 돈으로 바꾸는 법』(원제: 좋아하는 것을 돈으로 바꾸는 심리학「好き」を「お金」に?える心理?)에 소개하고 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할지 고민하는 현대인이라면 사이다 같은 해결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돈은 모으는 습관보다 쓰는 습관이 더욱 중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돈 걱정 없이 살고 싶어 한다. 좀 더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매주 빠짐없이 로또를 사거나 허리띠를 졸라매며 다달이 적금을 붓는다. 그런데 아무리 절약하고 헛되이 돈을 쓰지 않아도 좀처럼 생활은 나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하루하루가 더 힘들어질 뿐이다. 반대로 돈을 마음껏 쓰는데도 지갑이 두둑해지고 삶이 윤택해지는 사람이 있다. 분명히 아끼면 잘 산다고 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저축할수록 가난해지고, 소비할수록 부자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돈 모으기에 급급한 나머지 제대로 돈을 쓰는 법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즉 돈을 모으는 것은 중요하지만 무조건 저축하는 것은 의미 없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어떻게 절약하고 돈을 모을까?’가 아니라 ‘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돈을 써야 할까?’에 의식을 집중하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막연히 저축할 돈이 있다면 오히려 쓰는 편이 좋다고 덧붙인다. 그러나 결코 아무렇게나 쓰라고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돈은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하는 걸까?


쓸수록 돈이 들어오는 무한 순환의 법칙을 만들어라
  “돈은 자신이나 타인에게 투자하여 늘려야 하는 것이지, 차곡차곡 모아놓기만 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
  대학에서 인공 지능 관련 연구를 하다가 우연히 멘탈리즘에 빠진 저자, 다이고. 그는 그 덕분에 텔레비전에 출연했고 대학생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큰돈을 벌어들이지만 갑자기 멘탈리스트 은퇴 선언을 한다. 이대로 살다가는 돈의 노예가 되어버릴 것 같다고 실감했기 때문이다. 그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자문한 결과 독서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때부터 ‘지식을 최대화하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고, 한 달에 도서 구입비로 100만 엔 이상을 쓰며 책 읽기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왜 이렇게 독서하는 데 지나치게 돈과 시간을 들이는 걸까?
  저자는 여러 가지 시행착오 끝에 돈을 쓰는 방식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하나는 일시적인 기쁨을 얻을 수 있는 단순한 소비(=낭비)이고, 또 하나는 장차 수입이라는 형태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는 투자이다. 그리고 투자의 전제 조건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돈을 써야 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좋아하는 일에 돈을 쓰면 그 일을 더욱 열심히 하게 되고, 지식과 기술이 더욱 발달하기 때문에 장차 좋은 성과로 되돌아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심리학이나 뇌 과학, 행동경제학 등의 책을 읽고 얻은 다양한 지식을 정리한 뒤 ‘니코니코 동영상’ 채널에 공개했고, 거기에서 엄청난 수입을 얻었다. 지금까지 책을 사는 데 들인 비용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온 것이다. 그저 지식(=책)이라는 정말 좋아하는 것에 돈을 썼을 뿐인데, 그 지식에 투입된 원금 이상의 돈을 벌어들인 것이다. 이것이 쓸수록 돈이 들어오는 ‘돈의 무한 순환’ 법칙이다. 무작정 저축하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진심으로 원하는 것에 아낌없이 돈을 쓰는 게 중요한 이유는 이 때문이다.
  이 책은 허황된 재테크 기술을 열거하는 게 아니라, 돈을 벌고 쓰는 실용적인 방법과 그와 관련된 인문학적 지식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책 한 권을 읽으면 열 권의 인문학 도서를 읽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찾고, 그것으로 돈을 벌기까지 고군분투하는 저자의 경험담은 내 얘기 같아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뿐 아니라 ‘저축은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니라는 것’, ‘돈은 쓸수록 사라지는 게 아니라 모인다는 것’, ‘좋아하는 것을 알면 돈은 저절로 들어온다는 것’ 등 돈에 관한 기존의 가치를 전복하고 상식을 뒤엎는 주장들을 내세워 돈과 삶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