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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웨딩 다이어리 (셀프 웨딩 가이드북)
나의 웨딩 다이어리 (셀프 웨딩 가이드북)

저자: 한정은 l 출판사: 동양북스 l 판형: 145x210 l 발행일: 2018.04.23 l ISBN: 8-809608-110010 l 페이지: 208  

 

정가: 15,000원

“결혼은 준비과정부터 행복해야 합니다.”
결혼은 준비하는 전 과정이 의미 있고, 즐거운 추억이 되어야 합니다.




1. 책 소개


“결혼은 준비 과정부터 행복해야 합니다”


시대가 변하고, 인식이 바뀌어도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신부가 되는 것은 모든 여성들이 어린 시절부터 간직해온 로망입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을 약속하고,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축하 속에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것은 평생 꿈꿔왔던 일이지요. 하지만 과연 이 순간이 마냥 행복하기만 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행복함으로 충만해야 할 예비 신부와 신랑은 사소한 일부터 생전 처음 겪는 큰 일까지 결정하고 챙길 것들이 많아집니다. 모두가 그렇지는 않지만 결혼식이라는 일생일대의 잔치를 상술로 물들이려는 업체들로 인해 예민해지기도 하고요. 양가의 입장 차이를 조율하면서 기분이 상하는 일도 생깁니다.


그런데 이렇게 준비한 결혼식은 대부분 30분만에 정신 없이 끝나버립니다. 뒤돌아 생각해보면 이렇게 후딱 지나가버릴 순간을 위해 마음을 졸였던 오랜 준비 기간이 허무해집니다. 시간이 지난 뒤에 ‘이런 것은 잘했다’라고 뿌듯한 일도 있지만, ‘이건 하지 말걸’, ‘이렇게 할 걸 그랬다’ 후회되는 일들도 생깁니다. 수많은 결혼식을 진행했던 웨딩플래너들도 자신이 결혼할 때는 ‘나는 다를 줄 알았는데, 막상 결혼식을 준비해보니 다른 신부들과 똑같더라’는 말을 우스갯소리로 합니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요?


우리나라의 결혼 문화는 결혼식을 올리는 날, 그 하루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날을 위해 챙겨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준비 과정들을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마치 미뤄둔 숙제처럼 해결하니 행복은커녕 스트레스가 됩니다. 요즘 들어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결혼 문화에 피로감을 호소합니다. 스몰웨딩이나 셀프웨딩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이러한 결혼식에서 탈피해 색다르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입니다.


결혼은 준비하는 전 과정이 의미 있고,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스몰웨딩이나 셀프웨딩을 준비하는 사람도, 웨딩플래너의 도움을 받는 사람도 결혼을 준비하는 그 자체가 즐거워야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쓴 이 책은 결혼 준비를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즐겁고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이자, 추억을 담는 메모리북입니다. 결혼 준비에 앞서 신랑 신부가 함께 예산 계획표를 쓰면서 서로의 이견을 좁히고 계획을 구체화해 볼 수 있습니다. 디데이로 구성된 체크 리스트를 활용하면 빠짐 없이 필요한 것들을 준비할 수 있고요. 또한 준비하는 과정 내내 이 기록들을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많아지고, 쓸데 없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것이 라고 생각합니다. 훗날 이 기록들은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담은 역사가 될 테지요. 결혼식 하루뿐 아니라 준비하는 전 과정이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는데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 지은이 소개


한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