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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Toast 에브리데이 토스트 : 내일이 기다려지는 70가지 토스트와 샐러드 [Collect 06]
Everyday Toast 에브리데이 토스트 : 내일이 기다려지는 70가지 토스트와 샐러드 [Collect 06]

저자: 연서인 l 출판사: 동양북스 l 판형: 148x210 l 발행일: 2021.01.11 l ISBN: 979-11-5768-673-5 l 페이지: 276  

 

정가: 15,000원





#하나만판다 #오늘뭐먹지 #간편요리 #빵떡순이모여라 #집에서도카페처럼 #베이커리 #간식 #레시피 #토스트 #브런치 #아침식사


토스트만 먹고 살 순 없겠지만,
이토록 쉽고 간편하게
근사한 토스트가 완성된다면!

요리와 어색한 사이어도 제법 잘 해낼 수 있도록 준비한 간단하면서도 그럴듯한 토스트 레시피! 빵 위에 재료를 올리기만 하면 완성되는 간단한 레시피가 대부분이다. 토스트로 좋은 빵의 종류와 빵집 정보는 물론, 토스트를 만들 때 꼭 필요한 몇 가지의 재료도 알차게 담았다. 아침을 책임질 간단한 토스트부터 늘 피곤한 직장인을 위한 에너지 충전 토스트, 맛있지만 가벼운 샐러드와 주말에 먹기 좋은 푸짐한 토스트까지. 레시피와 함께 짤막하게 남긴 일상의 단편들도 이 책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이다.

레시피는 참고만, 취향에 맞게 재료를 더하거나 빼며 나만의 토스트를 만들어보자.




 출판사 리뷰 

빵 위에 재료를 올리기만 하면 완성,
이렇게 쉽고 예쁜 레시피가 또 있을까요?

요리는 자주 해보지 않으면 무척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에요. 이제 막 물장구를 치기 시작한 사람이 갑자기 자유영을 할 수 없는 것처럼 요리 초심자도 마찬가지예요. 큰맘 먹고 도전해야 하는 요리보다는 별로 힘들이지 않아도 맛있게 완성할 수 있는 요리가 어울리죠. 이 책으로 간단한 토스트부터 부담 없이 만들어보세요. 빵을 굽고 재료 몇 가지만 더했을 뿐인데 맛있고 예쁘기까지 한 토스트가 완성될 거예요. 5분에서 20분이면 만들 수 있으니 아침 식사로 제격입니다.

어떤 상황에도 우리의 기분을 가볍게 해줄
익숙한 재료의 신선한 조합을 기대해주세요

이 책은 저자가 어떻게 하면 더 맛있는 토스트를 만들 수 있을지 고심하며 만들었습니다. 생소한 재료 대신 모두에게 익숙한 최소한의 재료로 토스트에 어울리는 맛을 찾았습니다. 저자가 늘 곁에 두고 쓰는 몇 가지 재료와 도구의 정보도 수록했습니다. 제철 과일을 올려 그 계절을 가득 느껴보고, 특별하게 먹고 싶은 날에는 재료를 색다르게 조합해 새로운 맛을 발견해봅니다. 뚝딱 만들어 먹는 간단한 토스트, 기운 없는 날을 위한 든든한 토스트, 가볍게 즐기는 샐러드와 주말 브런치로 여유롭게 맛보는 토스트까지. 다양한 상황에 맞는 레시피를 가득 담았습니다. 조리 과정에는 저자만의 팁도 꼼꼼하게 소개합니다. 요리와 담을 쌓고 지냈어도 근사한 토스트 하나쯤 문제없이 만들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만들고 기록하며
일상의 작은 활력이 된 #토스트일기

저자는 매일 아침 자신을 위한 토스트를 만들고 SNS에 ‘#토스트일기’라는 이름으로 기록을 남겼습니다. 맛있는 토스트와 함께한 일상의 단편들은 소소한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계절을 맞이하는 제철 재료의 맛, 소중한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 음식의 따스한 맛, 새로운 맛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 등은 읽는 사람을 웃음 짓게 합니다. 때로는 레시피 책으로 때로는 에세이로 그날그날 기분에 맞게 이 책을 활용해보세요.

<에브리데이 토스트>는 동양북스에서 오래 곁에 두고 펼쳐보고 싶은 실용서를 만들고자 시작한 ‘콜렉트’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입니다. 간단한 토스트 레시피와 함께 든든한 아침을 즐기고 힘찬 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저자 소개 

연서인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며, 주변의 모습을 모으고 글로 남기는 것을 좋아한다. 2019년부터 아침 식사로 나를 위한 토스트를 만들고 '토스트 일기'라는 이름으로 기록해왔다. 무심코 시작한 것에 비해 차곡차곡 쌓인 토스트 일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에 꽤 큰 활력소가 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10년간 살았던 집에 대한 기록 《나는, 집》과 함께 사는 두 고양이에 대한 마음을 담은 작은 사진집 《고양이는, 집》이 있다.




 책 속 문장 

아보카도를 아직 만나지 못했다면, 혹은 첫인상이 영 별로였다면 한 번만 더 기회를 준다는 심정으로 먹어보자. 아보카도의 매력을 알게 되면 어느새 좋아하고 있을지 모른다.
- p.85

엄마는 반찬뿐 아니라 제철 과일로 잼을 만들곤 하시는데, 이번 가을에는 생강 잼과 무화과 잼을 만들어주셨다. 생강 잼은 따뜻한 물에 우려 차로 마셔도 좋고, 적당히 빵에 발라 먹어도 별미이다. 한번은 집에 사뒀던 배를 곁들여 먹었더니 궁합이 참 좋았다. 이름만 들어도 건강해질 것만 같은 엄마표 생강 잼 토스트!
- p.95

무거운 몸을 일으켜 부지런히 아침 식사 준비를 시작한다. 그래도 오늘은 달달한 토스트를 만들 생각으로 어젯밤에 준비해둔 재료들이 있어서 작게나마 위안이 된다. 달콤한 향이 집 안을 가득 채워 준비할 때부터 기분을 좋게 하는 바나나 토스트. 일어나기가 유난히 힘든 평일 아침(특히 월요일)이라면 ‘1’밖에 차지 않은 에너지 게이지를 적어도 ‘7’까지 끌어올려 줄 에너지바 같은 토스트가 될 것이다. 비록 잠깐일지라도!
- p.123

아침에 음식을 만드는 것은 사실 정말 귀찮은 일이다. 불과 1년 전의 나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선택이다. 하지만 오늘처럼 마음에 쏙 드는 수프와 토스트를 먹은 날은 쌓여 있는 설거지거리들은 잠깐 뒤로하고 하루를 굳건히 버티기 위한 호랑이 기운을 끌어모을 수 있다. ‘이른 아침부터 고구마 수프도 만들어 먹은 나인데! 오늘 하루 잘 보내야 하지 않겠어? 후훗.’ 출근하는 발걸음도 가볍다.
- p.260